불황에도 끄떡없는 전통 車부품 산업의 저력

자동차 산업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굳건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고무·타이어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산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전기차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오히려 존재감을 더 키우고 있는 이들의 비결, 궁금하지 않으세요? 

 

1. 전통 부품, 왜 여전히 잘 나갈까?

 

자동차 산업이 요즘 쉽지 않다는 이야기 많이 들으셨죠? 하지만 고무, 타이어, 헤드램프 같은 전통 부품 업계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대요. 왜 그럴까요?

1-1) 고무 부품, 없으면 안 되는 존재

차량 문, 트렁크 틈새에 들어가는 '고무 실링'이 대표적인데요, 습기와 소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화승코퍼레이션은 이런 제품을 만들면서 작년 매출이 1조7천억 원 가까이 됐고, 영업이익도 13.4%나 늘었어요! 내연기관은 물론 전기차까지 다 쓰이니까 꾸준히 수요가 생기죠.

 

꿀팁: 자동차 부품주는 전기차 흐름에도 함께 탄력 받는 업종이에요

1-2) 타이어, 교체 수요가 불러온 특수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작년에 각각 9조, 4조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무려 19%와 13%나 됐어요. SUV와 레저용 차량 인기 덕분에 고가 타이어가 잘 팔렸고, 전기차는 타이어를 더 자주 교체해야 해서 매출이 계속 오르고 있어요.

 

 전기차 타이어는 2~3년 주기로 교체, 일반차보다 훨씬 짧음

1-3) 헤드램프 시장도 조용히 강세

1954년 창립한 에스엘은 LED 헤드램프를 주력으로 현대 제네시스, 중국 둥펑·지리차에 납품 중이에요. 작년 매출 5조 가까이, 영업이익도 3,900억 원대! 특히 고급차에 LED 램프 채택이 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어요.

 

 전통 부품업체가 신기술과 결합하면서 살아남는 대표 사례

 

 

2. 전기차 시대, 전통 부품은 불리할까?

 

“전기차가 대세면, 전통 부품은 밀리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 그런데 현실은 그 반대예요! 전통 부품들이 전기차용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시장을 확대 중이랍니다

2-1) 전기차 맞춤형 부품, 이미 대세

고무 실링도 고급화되어 전기차에 맞춰 새롭게 공급되고 있고, 전기차 특화 타이어는 교체 주기가 짧아 더 자주 바꿔야 해요. 헤드램프도 LED 기술 발전으로 수요가 늘고 있죠.

 

 부품기업들도 전기차용으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잡는 중

2-2) 수요 꾸준한 교체용 시장

신차는 물론이고, 이미 팔린 차량들의 부품 교체 수요가 엄청나요. 특히 타이어나 램프 같은 부품은 교체 주기가 명확해서 불황 때도 꾸준히 수요가 있죠.

 

 수출 의존도보단 교체 수요 높은 내수 중심 부품사가 안정적

마무리

 

자, 지금까지 전통 자동차 부품 산업의 건재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리해보면:

 

• 고무, 타이어, 헤드램프 등은 내연기관·전기차 가리지 않고 필수라 수요가 꾸준하고
•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오히려 부품 수요가 더 늘어나는 경우도 많고
• 교체 수요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로 불황에도 흔들림이 적어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부품사들이 결국 살아남는 법이네요!
투자나 진로 탐색에도 참고해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