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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리스닝을 공부하다 보면 다양한 억양과 발음이 등장하는데, 특히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차이 때문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익 시험에서는 미국식 영어가 가장 많이 나오지만, 영국식 영어뿐만 아니라 호주식, 캐나다식 발음까지 포함되어 있어 여러 억양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파트 1(사진 묘사)과 파트 2(질문-응답)에서는 영국식 발음이 자주 등장하고, 파트 3과 4에서는 다양한 억양이 혼합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발음 차이를 정리하고, 토익 리스닝에서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발음 차이
1. 모음 발음 차이
미국식 영어는 모음을 길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영국식 영어는 짧고 명확한 발음을 사용합니다.
- "car" → 미국식: [kɑr], 영국식: [kɑː]
- "bath" → 미국식: [bæθ], 영국식: [bɑːθ]
2. R 발음 차이
미국식 영어에서는 R 발음을 강조하지만, 영국식 영어에서는 대부분 생략됩니다.
- "water" → 미국식: [ˈwɑːtər], 영국식: [ˈwɔːtə]
- "hard" → 미국식: [hɑrd], 영국식: [hɑːd]
3. T 발음 차이
미국식 영어에서는 ‘T’가 종종 ‘D’처럼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영국식 영어에서는 T를 또렷하게 발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butter" → 미국식: [ˈbʌdər], 영국식: [ˈbʌtə]
- "city" → 미국식: [ˈsɪɾi], 영국식: [ˈsɪti]
4. 강세 차이
- "advertisement" → 미국식: [ˌædvərˈtaɪzmənt], 영국식: [ədˈvɜːtɪsmənt]
- "garage" → 미국식: [ɡəˈrɑːʒ], 영국식: [ˈɡærɪdʒ]
토익 리스닝에서 미국식과 영국식 발음 적응 방법
1. 다양한 억양이 포함된 학습 자료 활용
미국식과 영국식 발음을 모두 접할 수 있는 리소스를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 미국식 영어: CNN 뉴스, TED Talks, Netflix 미드 (Friends, Suits)
- 영국식 영어: BBC 뉴스, The Guardian 팟캐스트, 영국 드라마 (Sherlock, The Crown)
2. 미국식 vs 영국식 발음 비교하며 듣기
- "schedule" → 미국식: [ˈskɛdʒuːl], 영국식: [ˈʃɛdjuːl]
- "mobile" → 미국식: [ˈmoʊbəl], 영국식: [ˈməʊbaɪl]
3. 쉐도잉(Shadowing) 훈련
쉐도잉 훈련은 영어 음성을 듣고 바로 따라 말하는 연습 방법입니다. 미국식과 영국식 발음의 차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4. 토익 리스닝 파트별 대비법
- 파트 1 & 2: 영국식 발음이 자주 나오므로 다양한 억양을 접하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 파트 3 & 4: 미국식과 영국식 발음이 섞여 나오므로 문맥을 이해하면서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실전에서 리스닝 문제를 풀 때 주의할 점
1. 단어 뜻을 억양과 문맥으로 유추하기
영국식 영어에서는 can과 can't의 발음 차이가 미묘하기 때문에 문맥을 통해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2. 숫자 발음 차이
- "20" → 미국식: [ˈtwɛnti], 영국식: [ˈtwʌnti]
- "30" → 미국식: [ˈθɜːrti], 영국식: [ˈθɜːti]
3. 자주 쓰이는 표현 차이
- 미국식: "on the weekend" / 영국식: "at the weekend"
- 미국식: "gotten" / 영국식: "got"
결론
토익 리스닝에서는 다양한 억양이 등장하기 때문에 미국식과 영국식 영어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식 영어는 R 발음을 강조하고 T가 D 소리로 변하는 반면, 영국식 영어는 강세가 강하고 발음이 명확한 특징이 있습니다.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해 연습하고, 쉐도잉과 실전 문제 풀이를 병행하면 고득점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다양한 발음 스타일에 익숙해진다면 토익 리스닝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